2025년, 2026년,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안녕하세요, 망형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구멍 난 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비를 직접 맞는 건 딱 질색이지만, 창가에 앉아 글 쓰면서 비를 구경하는 건 또 괜찮더라고요. 왠지 마음도 촉촉해지고, 글도 한 톤 더 다정하게 써지는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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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돈 버는 얘기 말고, 조금 다른 주제로 가보려 해요. 바로 "내년은 어떻게 보낼 건가?"는 질문이에요.
혹시 "아, 모르겠고 돈 얘기나 해라" 하고 기대하셨다면... 이번 주는 그냥 조용히 스킵하셔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 🥲 또, 맨 마지막에, 폭탄 고백이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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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오늘 기준, 크리스마스까지 딱 100일 남았더라구요. 그만큼 2025년도 머지 않았다는 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마지막 3개월을 어떻게 보내고, 내년에는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구독자 여러분들께 공유해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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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진 제가 강의를 꽤 했었어요. VOD 같은 온라인은 아니고, 현장 강의 위주였죠. 아무래도 저는 사람을 실제로 만나야 에너지가 살아나는 타입이라, 온라인에선 그게 잘 안 되더라구요.
물론 지방에 계신 분들이나 주말에만 시간이 되는 분들에겐 온라인이 좋은 대안이지만, 저는 역시 오프라인에서 불꽃(?)이 튀는 스타일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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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고민 중이에요. 결국은 "자유라는 가치를 어떻게 나눌까?" 이 질문이 제 중심인데, 그게 강의라는 형태로 풀어지는 거죠. 후보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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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텍스트 브랜딩으로 1인 대표, 솔로프리너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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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랜드 블로그 대행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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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6주 동안 러닝메이트가 되어, 운영 시스템부터 세일즈 노하우까지 같이 굴려보는 과정이죠. 실제로 브랜드 블로그에서 꽤 좋은 성과를 내왔어서, 근거 있는 자신감도 있고요. 다년 간 하다 보니, 브랜드 블로그 시행착오 A to Z를 거의 다 겪어봐서, 알려드릴 게 많습니다. 글을 좋아하는 저는, 브랜드 블로그가 그냥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객단가도 높고, 확장성도 좋고, AI 시너지도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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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계별, 수준별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늘릴 수도 있지만, 욕심내다 보면 제가 먼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초반엔 제가 진짜 흥미 있는 것들 위주로 가려고 해요.
제가 강의할 때 항상 애정을 많이 씁니다.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하시다면 링크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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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전국 단위 VOD 찍어서 뿌리기보단, 눈앞에서 수강생들의 변화를 직접 보는 게 더 좋더라구요. 사실 모든 수강생이 원하는 결과를 100% 얻진 못했어요 (이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평생 AS처럼 지금까지 소통하고, 협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강의 끝나고도 서로 고민 털어놓고, 일감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는 게, 그게 또 제가 강의를 계속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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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안에는 드디어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도 하고, 미니 강연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준비될 것 같아요. 지금은 레일 조명과 몇 가지 오브제만 도착하면 완성입니다 (옆 공간은 아직 손도 못 댔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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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상만 좇는 낭만파는 아닙니다. 실리도 챙기는 타입이에요. 사업을 하는 이상 돈은 벌어야 하고, 그렇다면 "뭘로 벌까?" 이 질문이 늘 따라오죠. 저는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브랜드 블로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습니다. 프리랜서 시절, 1인 기업 시절에도 브랜드 블로그를 가장 좋아했어요.
어릴 때부터 꿈 꿔왔거든요, 글 써서 먹고 사는 삶, 그게 현실이 된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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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블로그는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결합돼 있어서, 저와 팀원들이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부끄럽지만(!) 지금 담당하고 있는 모든 클라이언트가 매출 우상향 중입니다. 덕분에 저희 회사만의 노하우와 운영 시스템도 더 단단해졌고, 이제는 전국구로 확장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쓴 게 6월인데, 그 후로도 성과가 더 추가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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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런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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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변호사 → 어쏘 변호사 3명 채용 + 사무실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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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법무법인 → 전략적 포지셔닝 성공, 전 지점 매출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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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브랜딩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특정 형사 사건 분야에서 권위 구축, 5~9월 최대 매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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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변호사 → 독보적인 캐릭터 브랜딩으로 수임 급증 + 로펌 자체 브랜딩 강화, 타 로펌 변호사 스카우팅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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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마케팅 잘하면 소고기 먹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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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법률 시장에 집중하세요? 병원이나 세무법인은 안 해요?" 이런 질문도 자주 듣는데요. 다 합니다😏
저희 팀원만 해도 강남에서만 20개 넘는 병원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 다만 제가 맡고 있는 파이가 법률 마케팅 쪽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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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2019년도에 리트까지 쳐본 적이 있을 만큼,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동경이 있거든요. 실제 변호사님들은 3년차만 넘어가도 우스갯소리로 그런 낭만이 없다고 하시지만, 제 눈에는 여전히 정장 입고 사람 살리는 직업이거든요! ㅎㅎ
게다가 예능 <굿피플>은 제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였고, 지금도 굿피플 출신 임현서, 그리고 <주간채권> 유튜브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문과 감성이 맞는 분야라, 제 주파수랑 딱 맞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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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저희를 알리는 게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오프라인 세미나도 돌 계획입니다. 그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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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8월, 9월, 폐관수련의 끝. 또 다시 시작될 망형 커피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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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에서 커피챗이나 네트워킹 얘기 제일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이 아마 저일걸요?😏
"커피챗이 뭐야?" 할 때도, 저는 이미 영국에서 경험한 그 문화를 한국에 많이 전파해보려고 했었답니다.
올 8월, 9월은 사무실 세팅, 스튜디오 꾸미기, 팀빌딩, B2B 영업까지.... 정신없이 달려왔어요. 또 여름까지는 네트워킹에 참석도 하고, 직접 주최도 하면서 꽤 많은 영감을 받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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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선선한 가을, 스튜디오 정비도 곧 마무리되는 만큼, 다시 좋은 분들 모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영감도 주고받고 싶습니다.
- 이작가야 → 와인 한잔 하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
- 에th프레소 → 스레드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가칭) 이 정도로 구상 중이에요 ㅋㅋ 사실 주제는 매달 달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관심 분야별로 모여서 수다도 떨고, 배움도 나누는 자리가 되면 더할 나위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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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12월까지의 이야기였다면, 내년에는 또 이런 걸 해보려고 해요.
※ 그런데 말이죠, 저는 여러분 이야기도 궁금해요😏 올해가 이제 100일쯤 남았잖아요. 애매하게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죠. 뭘 새로 시작하기에는 살짝 부담스럽고,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또 아쉬운 그런 애매한 타이밍이랄까요.
그런데 저는 100일이면 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만큼은 꼭 해내겠다!"하고 작은 목표 하나만 마음에 품어도, 인생이 은근히 확 달라질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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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가업을 물려받으려 합니다🔥(물론 지금의 일도 하면서요)
※ 주의: 여기서 말하는 가업은 사전적 의미의 가업이지, 여러분들이 방금 떠올리신 그 가업 아닙니다🥹
제 글을 꾸준히 읽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 좀… 큰 편이에요. 아마도 어릴 때 혼자 영국에 건너가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경험이 제 안에 크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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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자수성가형 ESTJ 사업가십니다. 절대 스스로 1선에서 물러나실 분이 아니에요 (요즘의 저도 그렇다는 게 함정…😅). 그래서 언젠가 제가 제 손으로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드려야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업을 잇는다는 건 꿀 빠는 게 아니라, 레거시에 대한 책임이다." 곰변님이 해주신 이 말이 저한테는 크게 와 닿았어요. 듣고 싶었던 말이어서 그랬는지, 아직도 울림 있게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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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망형 갈비라는 가칭으로만 몇 번 소개를 드렸는데요. 내년 1분기쯤엔,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마케팅 경험을 총망라해서 리브랜딩을 하려고 합니다.
아버지 세대에서는 장사로 끝났다면, 제 세대에서는 트렌디한 감각을 입혀 기업화를 해보려 합니다. "만만한 게 F&B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의 30년 노하우와 제 마케팅, 브랜딩 감각이 합쳐진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대기번호 50번까지 찍었던 지역 유명 맛집이었거든요. 그 레거시, 제가 잘 이어가보겠습니다. 첫 시작은 울산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구독자분들 중 울산에 계신 분들,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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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왜... 이렇게까지 하냐구요? 제 얘기 잠깐 들어보실래요? (좀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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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제 감수성은 그냥 "예민하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살아오면서 가족을 포함한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미안함, 상처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만들어진 감정이라고 지금은 이해하고 있어요.
어릴 적 혼자 영국에 떨어져 지내면서, 엄마아빠가 참 많이 그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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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꼈던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관계의 본질을 일찍 체득했던 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와도 뜻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관계들 속에서, 저는 사람 마음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또 상실이 얼마나 아픈지, 남들보다 조금 일찍 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누나. 제게는 늘 애틋한 존재입니다. 사실 누나가 어릴 때 많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그 곁에 제가 제대로 있어주지 못했어요.
그 미안함이 커서까지 따라다니면서, "내가 책임져야겠다", "부모님이 안 계시면 내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제가 오빠인 줄 알아요. 누나가 워낙 동안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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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 혼자 영국에 있으면서 그 다짐이 결국 "능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근데 그게 한국에서 회사에 들어가면서 막혔죠. 실력보다 직급, 연차, 조직 구조 같은 벽이 먼저였으니까요. 저한텐 그게 곧 자유를 억압하는 구조로 느껴졌어요.
오히려 대기업이 아니고, 대형 증권사 IB가 아닌, 작은 회사로 갔으면 달랐을까? 생각도 참 많이 했답니다.
결국 전 "내 속도로 달려야겠다"결심했고, 퇴사 → 사업, 지금까지 오게 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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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서사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 같아요.
즉,
- 10대: 상처, 외로움 → 강해져야겠다 → 능력으로 증명
- 직장인 시절: 실력보다 구조가 우선 → 억눌림과 답답함
- 사업가 지금: 내 속도로 성장하며 능력과 자유를 동시에 추구
결국 제 감수성은 단순한 예민함이 아니라, 능력, 책임, 자유를 지향하는 생존 감각으로 확장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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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감수성은 이제 단순한 예민함이 아니라, 결핍과 상처에서 출발해 책임을 짊어지는 어른의 태도로 진화해온 것 같아요.
결국 저한테 능력은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가치를 지키는 방패이자 무기가 되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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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저는 유명세 자체에는 관심이 덜해요. 대신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인정받고, 업계 안팎에서 영향력을 쌓고, 그 영향력으로 제가 아끼는 사람들을 지켜낼 힘을 갖는 게 훨씬 더 중요하죠.
그래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해, 능력과 자유를 쌓아온 감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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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지금까지 제가 했던 모든 일도 다 그 방향이더라구요. 글을 쓴 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였고, 브랜딩을 한 건 사람을 드러내고 연결하기 위해서였고, 사업을 한 건 결국 사람을 모으고 살아가게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즉, 제 능력의 최종 목적지는 사람이에요.
그게 가족일 수도, 수강생이나 클라이언트일 수도, 때론 제 글을 읽는 수많은 독자일 수도 있죠.
가업을 이어받는다는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면, 제 모든 행보의 끝엔 결국 엄마가 있더라구요. 어릴 때는 떨어져 있어서 그리움으로, 청년 시절에는 엄마의 삶을 보며 책임감으로, 지금은 제가 더 호강시켜 드릴 수 있다는 자부심과 사랑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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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말하는 능력은 결국 돈을 넘어서, 엄마를 지켜줄 힘, 엄마의 답답함을 풀어줄 힘, 그 마음에서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정작 엄마는 잘 지내는데 ENTJ 아들 혼자서 호달달...;;;;;;)
저희 부모님 세대 정말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저희 부모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매달 부모님댁에 가는데, 그럴 때마다 아버지 등도 괜히 더 작아진 것 같고, 어머니도 예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드신 것 같고. 조바심 내는 철부지 아들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저는 사업을 단순히 돈을 벌고 키우는 일로 보지 않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삶을 마무리 짓고, 그 빈자리를 제가 이어받아 새로운 형태로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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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효심이나 경상도 지방에서 흔하게 나올 법한 서사가 아니라, 제가 늘 이야기해온 책임, 자유, 능력의 총합이라고 믿어요.
- 책임: 부모님이 짊어져온 무게를 대신 떠안는 것
- 자유: 부모님이 더 이상 1선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
- 능력: 단순히 유지하는 게 아니라, 더 크게 확장해 안정적인 미래를 만드는 것
저한테 가업을 잇는다는 건, 단순히 부모님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는 게 아니에요. 세대교체형 브랜딩 프로젝트죠.
부모님 세대가 몸으로 버티고, 관계로 지탱하는 장사, 안정적이지만 한계가 있었던 구조였다면, 제 세대에서는 시장 트렌드, 브랜딩 감각, 콘텐츠, SNS, 확장 구조까지 결합해 리브랜딩된 2세 경영으로 도약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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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 감수성의 종착지는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엄마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 세대에 대한 이해, 자유를 좇아온 발걸음이 다 모여서, 가업 리브랜딩이라는 프로젝트로 귀결되는 거죠.
한평생 고생하신 부모님께 "이제는 쉬셔도 된다"는 마침표를 드리고, 동시에 제가 좋아하는 업계에서 새로운 시작의 느낌표를 찍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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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었네요. 아쉬운 소식이 하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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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어졌죠? 저도 몰입하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하하 ㅎㅎ 평소 같으면 "이쯤에서 끊자" 했을 텐데, 오늘은 유난히 깊게 나눈 이유가 있어요.
아쉬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호퍼스(HOPERS) 뉴스레터 <시즌 1>은 다음 주 20호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새단장을 거쳐 <시즌 2>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에요.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즌 1은 디자인도, 꾸밈도, 예쁘게 보이려는 시도도 없이, 오직 글지컬 하나로만 여러분과 연결되었습니다. 나름의 의도와 전략이 있었어요. 글로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저 스스로도 시험해보고 싶었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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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개월 동안 뉴스레터를 진행하면서, 1,700명이라는 저에게 과분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저 역시도 글쓰기 & 에디토리얼 실력이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느낄 정도로 좋은 점도 많았어요💪🏻
또, 매번 보내주시는 따뜻한 피드백에 정말 많은 힘과 위로를 받았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적 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그만큼, 호퍼스(HOPERS) 뉴스레터 <시즌 1>은 저에게 많은 걸 남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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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계도 있었어요.
더 끈끈하게 연결되고 싶어서 시작한 뉴스레터였는데, 제가 폐관수련 모드로 들어가면서 오프라인 확장은 미처 못 했고, 구독자 온리 혜택도 부족했죠.
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체력을 다 태워가면서 새벽까지 애정을 쏟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밤을 새던 날이면, 다음날 회사에서 업무 지장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후회는 없어요.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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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책임져야 할 팀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를 개인의 기록을 넘어서, 회사 차원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까, 어떤 구조로 더 재미있게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려 합니다.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잠시 뉴스레터에서 못 뵌다고 생각하니 괜히 아쉬움이 크게 다가오네요. 그래도 스레드,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링크드인, 여기저기서 계속 인사드릴 테니, 저 잊으시면 섭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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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인사할 때는 아니니, 다음주에도 메일함에서 보아요. 내일은 불금, 다음날은 토요일, 그 다음날도 일요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주말 보내시지요. 한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ㅏㅏㅏㅏㅏ.....! 오늘은 <자유인 이희망> ep.3 업로드 날입니다. 오후 6시 업로드 예정이고..ㅎ 이메일 한번 더 갈 수도 있어요 소곤소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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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스 뉴스레터를 뒤늦게 알게 돼서,
이전 뉴스레터를 못 본 게 아쉽다는 말이 많았어요.
그래서 조용히, 잠깐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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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많이 남겨주실 거죠?
"잘 봤어요" 한 마디 만으로도
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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