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맨 마지막에 다음 행보를 결정 짓는 1초컷 설문조사가 있어요. 꼭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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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형입니다🙇🏻♂️ 5월 16일, 첫 뉴스레터가 발송된 날입니다. 그로부터 4개월 하고도 13일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뉴스레터를 꾸준히 보낼 수 있을까?" 살짝 두려웠는데, 눈 깜짝할 새 <시즌 1>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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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천 개의 글을 썼지만, 저라고 떨리지 않았을까요. 엄청 떨렸습니다. 10년 넘게 온라인에 글을 쓰고 있지만, 항상 처음은 떨립니다.
돌아보면, 매주 보내드린 글들이 거창하진 않았지만 저에겐 참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어떤 때는 반응이 없을까봐 괜히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예상치 못한 피드백에 혼자 미소 지었던 기억도 나네요.
매주 글을 쓰며 저 스스로도 많이 정리되고 성장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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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려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뉴스레터를 열어봐 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때론 답장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사실 "누군가 읽어줄까?"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구독자 여러분들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때로는, "우리 엄마가 나 몰래 읽으면서 피드백을 보내고 있나?" 할 정도로 한 페이지를 꽉 채운 감동 후기도 있었고, "그래, 이 맛에 내가 글을 쓰지" 제 글의 존재를 다시 깨우쳐 주는 응원글도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400개가 넘는 응원들,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저에게는 큰 힘이자, 자존감을 단단히 세워준 순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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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또 한 번, 글의 힘을 실감했어요. 사실, 글을 쓰고 나를 드러낸다는 건 늘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저라고 왜 안 그렇겠어요.
블로그, 스레드, 링크드인, 뉴스레터 같은 텍스트 위주 플랫폼에서 주로 글을 쓰고, 때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처럼 비주얼이 중심인 채널에도 발을 담그고 있지만, 결국 제 마음을 가장 붙잡는 건 글쓰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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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저를 지켜준 가장 든든한 도구였거든요. 외롭던 유학 시절에도, 가진 게 하나 없던 시절에도, 글은 제 자존을 지켜줬어요. "너 글 진짜 기가막히게 잘 쓴다", "어제 읽고, 오늘 또 읽었어" 이 말이 참 듣기 좋았거든요.
"망형님 글 보고 왔어요!"라며 찾아와 준 귀인들도, 모두 글이 선물해준 귀한 만남이었고요. 지금 제가 하는 일에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결국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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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는 그 힘을, 저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분과도 나누고 싶어요. 이 뉴스레터를 시작한 것도, 스튜디오에 모일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저는 제가 하고 있는 걸 <텍스트 브랜딩>이라 부르고 싶어요. 아직 누군가 이 개념을 정의하진 않았지만,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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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글만 쓰면 굶어 죽는다고 했던 시대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글로 먹고 살 수 있고, 글로 사람을 만나고, 글로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시대예요. 전혀 과장도, 허세도 아닌, 굉장히 실제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대를 글로장생, 글로소득의 시대라고 부르고 싶어요. 그리고 그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왜, 맛집 발견하면 주변에 아끼는 사람들 데려가거나 소개하고 싶잖아요? 제가 딱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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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이트 하나 공유하고 가려고 합니다.
제 스레드를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8월 9일부터 <글쓰기, 내멋대로 알려드림> 시리즈를 1~100편까지 연재하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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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언하진 않았지만, 해당 시리즈의 목적은 크게 3가지였어요.
1. 글쓰기 → 망형 각인 브랜딩
2. 이를 통한 팔로워수 증가
3. 기본 트래픽 보장 효과
반복은 브랜딩을 만든다고, 같은 패턴으로 같은 주제로 글을 계속 쓰면, 각인 효과가 있거든요. (물론 내용이 좋아야 계속 찾아보고 팔로우 하겠지만요)
그래도, 글쓰기 추천 리스트에 단골 언급되는 걸 보면, 글쓰기 → 망형 브랜딩이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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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더 있지만... 읍읍읍... (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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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좋은 글을 쓰면 알아봐주겠지, 하는 믿음도 있었지만, 동시에 더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었어요.
팔로워 수가 늘어난다는 건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제 글을 읽어줄 수 있는 새로운 독자가 늘어난다는 뜻이니까요.
그건 저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동력이지 않나요? 근데, 솔직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해당 시리즈로 팔로워가 유입된 건 적었어요. 이건 후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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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매일 시리즈 글을 쓰는 건 마치 기본 트래픽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언제든 찾아와 읽을 수 있는 글이 있다는 건 제 플랫폼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됐죠.
한 편 한 편이 작은 벽돌이 되어 쌓여가며, 결국 든든한 집을 짓는 느낌이었으니까요. 또, 쓸 글이 별로 없을 때,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기본빵(?)은 해준다는 느낌이 있어서 든든했던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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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한계도 있었어요. (사실 이 부분이, 여러분이 가져가실 수 있는 더 큰 인사이트라고 생각해요😮)
물론 매일 발행을 이어간 덕에 '텍스트 브랜딩' 효과는 분명 있었어요. 실제 주변에서도 "그걸 왜 하는 거냐", "숫자가 왜 매번 뒤죽박죽이냐" 등 질문을 해주었으니까요. (보고 있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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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몇 가지 아쉬움도 있었죠. 예를 들면, 글의 깊이를 충분히 다듬기보다는 양에 쫓길 때가 많았다는 점이에요.
그러다 보니 저도 초심에서 벗어나 노잼으로 빠지고 "아 ㅅㅂ 아무도 모르게 그냥 그만 둘까..." 이런 생각도 잠깐 했었어요" (ㅋㅋㅋ)
매일 글을 쓰다 보니 메시지를 더 풍성하게 채우기보다는 "일단 쓰고 내보내자"는 쪽으로 기울기도 했습니다. 챗GPT를 쓰지 않고, 오로지 제가 즉시에 쓰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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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같은 톤, 같은 주제로 계속 글을 쓰다 보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저 자신도 중간중간은 "내가 반복하고 있진 않나?" 하는 자각을 하곤 했을 정도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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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팔로워 전환은 크지 않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차라리 시리즈물이라는 틀을 벗고, 숫자를 떼고 더 임팩트 있게 글을 썼다면 도달도 더 높았고 결과적으로 팔로워 유입도 더 많았을 거라 판단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만족해요🔥 왜냐하면, 첫째로 브랜딩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기 때문이고, 둘째로 제가 나태해질 무렵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이렇게 다시 정리해보니, 작지만 여러분께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사이트가 생겼잖아요. 그걸로도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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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마 다들 궁금해 하셨을텐데, 왜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냐? 이건 처음부터 제가 의도한 거예요🤫
물론 1부터 100까지 차곡차곡 쌓아가며, "이 사람 진짜 꾸준하네,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는 기대감을 줄 수도 있었죠. 일종의 긴장감, 그리고 완주를 지켜보는 재미가 생겼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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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뻔하잖아요. 저는 오히려 이런 반응을 끌어내고 싶었어요.
"오, 이 글 인사이트 괜찮은데?"
→ "근데 왜 35번이지? 그럼 1~34번은 어디 있지? 찾아봐야겠다."
이렇게 궁금증을 심어놓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글들도 찾아보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제가 중간중간 심어둔 글들을 찬찬히 탐독하면서 찐팬이 되어가는 거죠. 저는 그 과정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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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도, <시즌 1> 마지막 레터를 쓰는 바로 어제, <글쓰기, 내멋대로 알려드림> 시리즈 100편을 완주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도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 꼭 100편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달 동안 매일 같은 주제로 글을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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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건 결국 이런 게임이거든요.
"내가 필요로 할 때, 특정 문제에 봉착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3명 중 한 명이 되는 것."
그 순간 떠오르는 사람은, ▲나와 접점이 많았던 사람, ▲그 분야를 자주 이야기했던 사람, ▲그래서 나에게 전문가로 각인된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고 남에게 각인되는 과정이 곧 브랜딩의 핵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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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시 숨을 고르고, 시즌 2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합니다. 더 단단하게, 더 재미있게, 그리고 조금은 새로워진 모습으로요. 구체적인 시작 시점은 곧 알려드릴게요.
저희의 작은 실험이자 새로운 시도였던 <호퍼스 뉴스레터> 1~20호, 짧은 시간 동안 1,700명의 구독자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등 떠밀어주신 커밍쏜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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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밭, 산삼밭, 좌로우로 직접 구르며 살아낸 이야기, 직접 보고, 씹고, 느낀 후에 깨달았던 것들, 의미 있는 대화,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다층적인 면모들, 제가 꿈꾸던 콘텐츠의 방향성과 닿아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끝은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죠. 당분간은 스레드, 블로그,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에서 더 자주, 더 가까이 찾아뵐 예정이에요.
특히, 새롭게 시작한 <자유인 이희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형태는 달라져도, 본질은 같습니다. "자유롭게, 그리고 깊이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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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괜히 저도 시원섭섭하네요)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잠시 멈춤이겠죠😊
너무 진지하게 작별 인사를 건네면, 마치 영영 떠나는 것처럼 느껴질까 봐요. 그래서 이쯤에서, 가볍지만 진심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히, 또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며, 곧 시즌 2에서 뵙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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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었어요🥹
다가오는 10월, 추석 이후 다시 오프라인 현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좀 더 가까이, 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들을 실험해보려 해요.
(오늘 마침 스튜디오에 조명도 설치 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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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에서, 여러분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짧은 설문조사를 마련했어요. 참여 시간은 단 1초컷! 힘을 모아 주소서!!!!!!!!!!!!!!!!!! 여러분 의견이 다음 행보의 중요한 나침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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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스 뉴스레터를 뒤늦게 알게 돼서,
이전 뉴스레터를 못 본 게 아쉽다는 말이 많았어요.
그래서 조용히, 잠깐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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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마지막 후기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우리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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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진짜 필력이 미친 것 같습니다 ㄷㄷ...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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